■ 증권주 초강세
해외증시 강세에 힘 입어 전날보다 3.08포인트(0.17%) 오른 1,772.26을 기록,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자본시장통합법 통과 소식에 삼성증권(5.01%) 신영증권(6.81%) 우리투자증권(5.87%) 등 증권주가 일제히 올랐다.
동화홀딩스가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두산(9.89%) CJ(4.37%) GS(3.49%) SK(4.92%) STX(2.50%) 한화(6.64%) 등 지주회사 테마주도 강세였다. 삼성전자(-1.55%) 하이닉스(-1.46%) LG필립스LCD(-2.00%) 등 대형 기술주는 소폭 하락했다.
■ 시가총액 100조 돌파
전날보다 17.59포인트(2.25%) 오른 800.61로 거래를 마감, 2002년 4월23일 이후 5년 2개월 만에 800선 재등정에 성공했다. 시가총액도 102조1,878억원으로 늘어나며 사상 최초로 100조원을 돌파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대형주를 중심으로 '쌍끌이' 매수에 나서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LG텔레콤이 상한가를 기록하고 하나로텔레콤도 6.15% 오르는 등 소외됐던 통신주가 초강세였다. 키움증권과 태웅은 9.17%, 12.77% 급등하며 시가총액 1조원 클럽에 가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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