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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사들, 고객 자녀 대상 여름방학 경제캠프 개설 러시

입력
2007.06.14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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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들의 여름방학 금융회사가 책임집니다.”

본격적인 여름을 앞두고 금융회사들이 고객의 자녀들을 위한 유익한 방학 행사들을 마련하고 있다. HSBC은행은 환경단체인 녹색연합과 함께 중학생 대상 환경 캠프 ‘HSBC미래세대 섬환경캠프 2007’ 참가자를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7월 3일까지이며, 전국 중학생 또는 중학생 연령의 청소년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캠프 참가자는 1차 서류(에세이)심사와 2차 면접을 통해 총 40명을 선발하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greenage.or.kr)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HSBC은행과 녹색연합이 2002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무료 환경캠프로 올해는 7월 26일부터 31일까지 5박 6일 동안 제주도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및 역사 문화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SC제일은행은 새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프라이빗뱅킹(PB) 고객의 자녀들이 여름방학을 이용해 글로벌 금융산업을 경험할 수 있는 인턴십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자격요건은 PB고객 중 펀드 등 수익증권 상품에 8억원 이상 가입한 고객의 자녀 중 국내외 대학 재학생 또는 입학예정자.

선착순 30명을 선발, 7월2일~8월31일간 총 4주씩 2회로 나눠 시행한다. 대상자들은 PB가 갖춰야 할 소양, 자산관리를 위한 포트폴리오 운용 지식, 투자자문 및 PB마케팅 기법 등을 은행 강의와 실습을 통해 배운다. 또 2박3일 일정으로 홍콩을 방문, 스탠다드차타드은행 홍콩 PB센터 및 UBS 등의 유수 금융기관을 직접 찾아 선진금융 비즈니스를 체험한다.

한국은행은 여름방학 중에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경제캠프를 연다. 한국은행이 하는 일과 생활경제, 외환과 국제금융 등에 관한 강의를 듣고 증권거래소와 대우자동차 산업현장, 인천 경제자유구역을 방문한다.

또 한은 화폐금융박물관과 금융통화위원회 회의실을 견학하며 펀드매니저의 세계를 살펴보는 기회도 마련돼 있다. 캠프는 다음달 23일부터 26일까지 3박4일간 열리며, 장소는 한국은행 본점과 인천에 있는 한국은행 연수원이다.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신청한 전국의 고등학생 가운데 지역, 학교와 학년, 참가동기 등을 고려해 선정된 45명이 참여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15일까지이며, 신청서는 한국은행 홈페이지와 한국은행 경제교육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

동양생명은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은행, 보험, 증권, 펀드, 부동산 등 다양한 재테크 수단에 대한 이해와 체험을 할 수 있는 ‘수호천사 꿈나무 투자마을’캠프를 개최한다.

이번 캠프는 경기도 일산 동양인재개발원과 대전 국토도시연구원, 경주 교육문화회관 등에서 120명씩 2박3일간 총 6회에 걸쳐 진행된다. 초등학교 4~6학년 자녀를 둔 동양생명 가입고객이나 캠프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한 일반인 중 추첨을 통해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정영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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