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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플라자/ 배드민턴 혼합복식 홍콩도 제압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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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플라자/ 배드민턴 혼합복식 홍콩도 제압 外

입력
2007.06.14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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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샌안토니오, 3연승 "1승 남았다"

샌안토니오가 통산 4번째 우승에 1승 만을 남겨놓았다.

샌안토니오는 13일(이하 한국시간)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퀴큰 론스 아레나에서 열린 2006~07 미국프로농구(NBA) 챔피언결정전 3차전 원정경기에서 클리블랜드의 추격을 75-72로 따돌리고 3연승을 내달렸다.

샌안토니오의 토니 파커(17점)는 경기종료 1분전 결정적인 3점슛을 터트렸고, 팀 덩컨은 파울트러블 속에서도 14점 9리바운드 2블록슛로 활약했다. 경기 내내 무득점에 그쳤던 마누 지노빌리는 막판 자유투 4개 중 3개를 성공시켜 체면을 세웠다. 4차전은 15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 배드민턴 혼합복식 홍콩도 제압

한국이 혼합단체 배드민턴 선수권에서 강세를 이어갔다. 한국은 13일(한국시간)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린 제10회 세계혼합단체 배드민턴대회 B조 예선리그 2차전에서 홍콩을 4-1로 제압했다.

1경기 혼합복식 한상훈-황유미 조, 2경기 남자단식 박성환이 홍콩의 위라타마-효와추 조와 웨이응을 각각 2-0으로 승리해 승기를 잡았다. 3경기 여자단식에서 장수영이 패했지만 4경기 남자복식과 5경기 여자복식에서 승리해 대회 2연승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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