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가 공직 쇄신 차원에서 ‘부적격 공무원’ 15명을 선별해 대기발령했다.
성남시는 최근 인사위원회(위원장 최홍철 부시장)를 열어 5급 동장 2명과 6급 팀장급 3명, 7급 주사보 7명, 기능직 3명 등 공무원 15명을 지난 12일자로 자치행정과에 대기발령했다고 13일 밝혔다.
유형별로는 근무 기피 5명, 조직 분위기 저해 1명, 근무태도 불량 3명, 상습 결근 2명, 업무능력 부족 3명, 주민 지탄 1명 등이다.
이들은 13일부터 ‘현장민원봉사단’이란 명칭으로 봉사, 정화활동 등에 6개월간 투입된 뒤 인사위원회를 거쳐 업무복귀 또는 현장근무 연장, 직권면직(강제퇴출)이 결정될 예정이다.
이범구 기자 goguma@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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