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설교통부는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두바이에서 짓고 있는 ‘버즈 두바이’ 건축에 적용하고 있는 초고층빌딩 건설공법을 ‘건설업체 혁신경진대회’ 대상으로 선정했다.
건교부는 경영혁신, 기술혁신, 상생협력, 고객만족 등 4개분야 29건의 혁신사례를 심사해 철근콘크리트 빌딩 공사에서 사흘에 한 개 층씩 지을 수 있는 삼성물산의 신기술을 최우수 사례로 선정했다.
삼성물산의 신기술을 75층 규모의 주상복합에 대입할 경우 공사기간을 6개월 이상 단축할 수 있고, 36억원의 원가절감 효과가 있다.
■ GS건설은 경기 안산시가 발주한 안산 사동 개발 프로젝트 ‘에코노모스(Eco Nomos)’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안산시 상록구 사동 일대 자동차 경주장 부지 11만2,000평에 로봇 환경 문화 기능을 갖춘 복합시설을 짓는 3조5,000억원 규모의 초대형 공사다.
GS건설이 시공 주간사를 맡고 삼성물산과 리먼브러더스, 하나은행, 우리은행 등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한다. 내년 6월 최종 협약을 체결하고, 하반기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 대림산업이 쿠웨이트에서 2억6,000만 달러 규모의 원유이송시설 설치공사를 수주했다. 쿠웨이트 국영석유회사(KOC)가 발주한 마그와(Magwa) 지역 남쪽 저장탱크에서 북쪽 저장탱크를 잇는 연장 60㎞의 노후 송유관을 교체하는 공사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