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중견 금속 업체가 9·11테러로 붕괴된 미국 뉴욕 세계무역센터 자리에 들어서는 546m 높이의 ‘프리덤 타워’ 외장재를 전량 수주했다. 신양금속공업은 “미국 커튼웰 업체인 벤슨사와 프리덤 타워 외장재로 쓰일 알루미늄 1,600톤을 납품하는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하장홍 신양금속 대표는 “중국, 싱가포르 업체들과 치열한 경쟁을 통해 계약을 따냈다”며 “이번 계약을 계기로 세계 시장에 적극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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