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서울시내 지하철 1~8호선에 설치한 ‘사랑의 열매’ 모금함 가운데 4호선에서 평균적으로 가장 많이 모금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모금회에 따르면 올 상반기 모금함 1개 기준 평균모금액은 4호선이 19만7,295원으로 가장 많았다. 1호선은 17만4,338원으로 2위를 차지했으며, 3호선은 12만5,805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8호선은 6만4,927원으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서울모금회가 설치한 193개 역사 가운데 모금액이 가장 많은 역은 6호선 역촌역으로 총 137만4,050원이었다. 액수가 가장 적은 역은 2호선 당산역(1,400원)이었다. 역촌역은 매년 100여만원 안팎의 뭉칫돈이 들어와 최근 3년간 1, 2위에 올랐다.
고성호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