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지펀드의 제왕’으로 불리는 조지 소로스가 브라질의 바이오 에탄올 사업에 향후 5년간 9억달러를 투자할 것으로 5일 알려졌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소로스는 세계 각국 정부 및 의회 관계자와 기업인, 학계 인사 등 9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에탄올 정상회담’에서 “브라질 내 바이오에탄올 생산공장 신규 건설 등을 위해 앞으로 5년간 9억달러를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로스의 투자는 미국 투자펀드인 ‘아데코아그로(Adecoagro)’를 통해 브라질의 ‘안젤리카 아그로에네르지아’사에 투자돼 신규 에탄올 생산공장 건설에 투입될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장인철 특파원 icja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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