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락 반복하다 상승 마감
중국 증시의 급락과 단기 급등에 대한 부담으로 크게 출렁였지만 7일 연속 상승에 성공하며 1,740선을 넘어섰다. 외국인과 기관, 프로그램 매매가 모두 '팔자'에 나섰지만 개인은 매수 우위였다.
삼성전자(-0.17%)는 나흘 만에 내림세로 돌아선 반면 LG필립스LCD(4.20%)는 실적 개선 기대감으로 닷새 만에 큰 폭으로 올랐다. 대한항공은 저가 항공사 설립 계획 소식으로 2.88% 올랐으며 계열사인 한국공항도 3.85% 상승했다. CJ는 지주사 전환에 대한 기대감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는 초강세를 연출했다.
■ 이틀째 상승… 750 넘어
미국 다우존스 지수의 사상 최고치 경신 소식에 힘입어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750선 위로 올라섰다. CJ홈쇼핑은 외국인 매수세의 유입으로 4.19% 상승했으며, 소디프신소재는 주가가 저평가됐다는 증권사의 진단으로 4.70% 올랐다.
유상증자를 성공적으로 마친 유아이에너지와 자회사 미리오를 흡수ㆍ합병한 보더스티엠은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논술 교육 업체인 엘림에듀도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신규 상장한 혈당측정기 제조업체 인포피아는 공모가보다 40% 가량 높은 수준에서 시초가를 형성한 뒤 상한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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