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고와 경남고가 제62회 청룡기 고교야구선수권대회 준결승에 합류했다. 대전고는 5일 동대문구장에서 열린 대회 7일째 개성고와의 8강전에서 연장 11회 접전 끝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대전고는 1-1로 맞선 11회초 2사에서 염성진의 중전안타에 이어 한보희가 좌중간을 가르는 결승 2루타를 터뜨려 승부를 결정지었다. 경남고도 2회에 뽑은 3점을 끝까지 잘 지켜 군산상고를 3-0으로 제압하고 4강에 안착했다.
이로써 이번 대회 준결승은 강릉고-부산공고(6일 낮 12시), 대전고-경남고(6일 15시)의 대결로 압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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