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문인協 "기자실 폐쇄 반대"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문인協 "기자실 폐쇄 반대"

입력
2007.06.06 00:13
0 0

한국문인협회(이사장 김년균)는 5일 문인 단체로는 처음으로 정부의 취재 지원 선진화 방안에 대한 반대 성명을 발표했다.

협회는 성명을 통해 “헌법이 규정하고 있는 ‘자유민주주의 원칙’을 지키기 위해 언론의 자유는 반드시 필요하다”며 취재 지원 선진화 방안의 폐지를 권고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브리핑 룸 통폐합, 기자실 폐쇄, 공무원 면담 취재 봉쇄 등의 조치는 정보 통제 사회로 연결된다”고 우려했다. 협회는 또 “정부가 추진 중인 브리핑룸 통폐합은 정보 공개를 선택하겠다는 의도로 판단된다”며 “말과 글은 그 국민의 얼이자 가장 위대한 문화유산이므로 정보에 대한 기자들의 접근은 자유롭게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정부의 취재지원시스템 선진화 방안에 대해 기자 대다수가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기자협회가 여론조사기관 엠브레인에 의뢰해 5월 31일부터 6월 4일까지 전국 언론사 기자 3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 응답자의 48.2%가 '절대 반대', 42.5%는 '반대하는 편'이라고 답했다. 반면 '전적으로 찬성'은 2%, '찬성하는 편'은 6%에 머물렀다.

장병욱 기자 aje@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