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 한국시장에서 철수했던 델타항공이 8년 만에 한국 직항편을 띄운다.
델타항공은 5일부터 인천-애틀랜타 노선을 주4회 운항키로 하고, 스카이팀 회원사인 대한항공과 공동운항(코드쉐어)을 맺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인천-애틀랜타 노선은 기존 대한항공이 주7회 운항하고 있으며, 이번 델타항공의 취항으로 주 11회로 늘어나게 됐다.
보비 스팬 델타항공 글로벌 판매 사업제휴 부문 부사장은 “서울은 매년 4~5%씩 수요가 늘고 있는 아시아에서 가장 잠재력있는 시장”이라며 “내년 봄에는 상하이로 노선확대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창만 기자 cmha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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