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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니 뎁 "나 해고 안한 프로듀서와 디즈니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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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니 뎁 "나 해고 안한 프로듀서와 디즈니에 감사"

입력
2007.06.05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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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니 뎁(사진)이 해적 선장 역으로 2007 MTV영화상 최고연기상을 차지했으며, <캐리비안의 해적:망자의 함> 이 최고영화상에 뽑혔다.

3일 로스앤젤레스 유니버설 시티워크에 자리한 깁슨 앰피시어터에서 거행된 2007 MTV영화상 시상식에서 조니 뎁은 최고영화상 수상자인 프로듀서 제리 브룩하이머와 함께 무대에서 황금팝콘 트로피를 받았다.

브룩하이머는 “오늘의 영광을 가능케 한 사람”이라며 조니 뎁을 치켜세우면서 “그가 없었다면 우린 오늘 이 자리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으며, 뎁은 브룩하이머를 가리키며 “나를 해고하지 않은 이 사람과 디즈니에 감사한다”고 웃으며 응답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마이크 마이어스는 MTV세대상을 수상했으며 <보랏> 의 사차 바론 코언은 최고 코미디연기상과 최고키스상 등 2관왕을 차지했다.

코언은 <보랏> 으로 최고 코미디연기상을, <탈라데가 나이트'> 서 윌 페럴과 나눈 애정 신으로 최고키스상을 받았다. 최고악당상은 <디파티드> 의 잭 니컬슨에게 돌아갔으며, 최고격투상은 <300>의 제라르 버틀러가 차지했다. 신인상은 아버지 윌 스미스와 함께 <행복을 찾아서> 에 출연한 9살 제이든 스미스가 받았다.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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