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 JFK공항 폭발 테러 음모가 계획단계에서 적발됐다.
미 법무부는 2일 뉴욕 JFK공항에 연료를 공급하는 항공기 연료 공급탱크와 파이프라인을 폭파하려던 테러용의자 일당 가운데 3명을 체포하고 1명을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법무부는 이번 테러는 뉴저지 린든에 있는 연료를 정유시설에서 공항으로 운반하는 파이프라인을 노린 것으로, 파이프라인은 주택지역까지 지나고 있다.
법무부 당국자는 이번 테러 음모 적발과 관련한 기자회견에서 “가장 오싹한 음모 중 하나였다”며 “이번 음모가 성공했다면 폭발로 인한 파괴는 생각할 수 없을 만큼 참혹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워싱턴=ㅊ특파원 tsg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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