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인기를 모았던 방송 드라마 ‘주몽’의 주인공 송일국(36) 등 출연진이 3일 경남 통영 도남관광단지에서 열린 제16회 아시아트라이애슬론 선수권 대회에서 완주를 해냈다.
대한철인3종경기연맹 부회장인 송일국은 이날 수영 1.5㎞, 사이클 30㎞, 달리기10㎞를 달리는 동호인부 대회에 참가해 3시간7분37초분만에 테이프를 끊었다.
주몽에 함께 출연했던 임대호(협보), 박경환(부분노), 여호민(오이) 등 동료 탤런트 3명도 각각 1명씩 수영, 사이클, 마라톤 릴레이 레이스에 참가해 완주의 기쁨을 누렸다.
철인3종 마니아인 송일국은 지난해 속초 트라이애슬론대회에서 우수한 기록으로 완주했고 주몽이 종영된 뒤인 최근 평양의 고구려 유적지를 방문했을 때도 달리기 연습을 할 수 있도록 머물던 호텔을 바꾸는 등 열의를 보이며 이번 대회를 준비했다.
통영=이동렬 기자 dy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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