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는 1일(현지시간) 폴란드 남서부 지에르조니오프 경제특구에서 최신원 회장(오른쪽 두번째)과 박장석 사장(왼쪽 세번째)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학용필름 공장 착공식을 갖고 유럽 진출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5만5,000평의 부지에 들어서는 공장은 143억원이 투자돼 내년 4월 완공될 예정이며 LCD TV 광학용 필름을 생산하게 된다. SKC는 국내 천안공장, 중국의 쑤저우 공장, 후이저우 공장에 이어 이번 폴란드 공장까지 건설함에 따라 광학용필름 분야에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C측은 “동유럽 LCD 광학용 필름 수요는 올해 전세계 수요의 5%에 불과하지만 2012년에는 16%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동유럽 시장에서 2009년 매출 300억원 이상과 점유율 40% 달성을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연진 기자 wolfpac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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