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특례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부장 김회재)는 1일 가수 싸이를 4일 오전 소환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명관 차장검사는 “싸이 측에서도 여러 의혹에 대해 적극 해명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고 있는 만큼 소환에 응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검찰은 싸이가 특례자로 근무했던 회사와 싸이의 작은아버지 박모씨가 운영하던 회사간 금품거래 정황을 잡고 지난달 30일 이들 회사를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또 병무청의 의뢰를 받아 전남 광주와 경기 성남에 있는 병역특례업체 2곳에 대해 통신사실 조사와 계좌추적 작업을 벌이고 있다.
김이삭 기자 hir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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