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SI, 선수 소득 조사… 복서 호야 500억 2위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최고의 수입을 올린 스포츠 스타로 나타났다.
미국의 스포츠전문지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1일(한국시간) 지난 1년간(2006년 6월~2007년 5월) 미국 스포츠 선수들의 수입 상위 50명과 미국 외 국적 선수들을 대상으로 한 상위 20명의 명단을 조사해 발표했다.
우즈는 지난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상금 1,194만달러에 골프 외 활동으로 1억달러를 보태 총 1억1,194만1,827달러(약 1,039억원)를 벌어들여 여유 있게 1위에 올랐다. 복싱 선수 오스카 델라 호야가 5,500만달러로 2위를 차지했고, 골프 선수인 필 미켈슨이 5,125만달러로 3위에 올랐다.
미국인 4위부터 7위까지는 농구 선수들이 차지했는데 샤킬 오닐(마이애미)-코비 브라이언트(LA 레이커스)-르브론 제임스(클리블랜드)-케빈 가넷(미네소타) 순이었다. 또 프로골퍼 미셸 위는 2,203만달러(22위)로 여자로는 유일하게 미국인 50걸에 뽑혔다.
오미현 기자 mhoh25@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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