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케이, 본명 김도경.
뮤직비디오 감독이자 배우 손태영의 남자. 남다른 패션 감각과 헤어 스타일로 잡지 화보를 비롯해 옥션 CF 등에 출연했다.
▲ 좌우명 Can't fake it got 2 be real. (조금도 꾸밈없이 진짜여야만 돼)
▲ 가장 최근에 산 옷5,000원짜리 영국 구제 남방. ‘댄디’와 ‘빈티지’ 스타일에 모두 잘 어울린다.
▲ 가장 아끼는 패션 아이템 롤렉스 시계. 아버지의 결혼 예물 시계인데 스무살 되던 해 아버지께서 선물로 주셨다. 시계가 열 개 정도 있으나 일년 중 삼백육십일 정도를 이 시계만 찬다. 절대 질리지 않는다. 너무 사랑한다.
▲ 내 인생 최악의 쇼핑 몇 년 전 50만원짜리 백화점 상품권이 생겼었다. 나름 열심히 옷을 골라 봤지만 맘에 드는 것이 없어 결국 양말과 팬티만 50만원 어치를 샀다. 지금 신은 양말도 그 때 구입한 것. (웃음)
▲ 이런 스타일 질색이다 짠맛 단맛 쓴맛 다 좋다. 아무 맛도 없는 건 질색이다.
▲ 이런 사람 질색이다 잘 생기고 몸매 잘 빠졌는데 옷 못 입는 사람. 외모 지상주의자는 아니지만 외모에 신경 안 쓰는 건 자신에게 무책임해 보여 싫다.
푸른▲ 패션 징크스 어떤 바지를 입을지 결정하면 전체 코디도 금방 끝나는데, 입고 싶은 상의가 있어 상의에 컨셉트를 맞추기 시작하면 이상하게 옷이 잘 안 입어진다.
▲ 콤플렉스 가는 목소리. 하지만 괜찮다. 내가 목소리도 굵고 말투도 멋졌으면 너무 완벽하지 않은가? (웃음)
▲ '된장녀 문화'에 대하여 ‘간지’(스타일)라는 단어 좋아하는 사람치고 된장녀 싫어하는 사람은 없을 거라 생각한다. 된장녀? (잠깐 생각하더니) 나쁘지 않다. 삶의 주관은 뚜렷하지 않은가.
▲ 가장 좋아하는 아티스트 찰나의 거장 '브레송'의 사진을 보고 있으면 사진 속으로 들어가고 싶은 충동을 느낀다.
▲ 유명인을 연인으로 둬서 좋은 것 전혀. 여자 친구가 연예인이기 때문에 더 좋을 것도 더 나쁠 것도 없다.
▲ 패션이란 기분을 UP시킬 수 있는 가장 신나는 방법.
'패션이란?'에 대한 당신의 생각을 말해주세요. 가장 기발하고 재치 있는 답변을 달아주신 독자 2인에게 옥션에서 패션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 10만원 상당의 온라인 상품권을 드립니다. 옥션 여성포털 샌시(sancy.auction.co.kr)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하세요. 당선자는 6월 15일자 프리 지면에 발표됩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