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에서 공예까지 '호기심 천국'
해여림 식물원은 일찍이 세종대왕릉의 후보지에 올랐던 천혜의 땅으로 경기도 여주군 산북면 흙석이골 산자락에 위치한 도시 근교의 청정지역이다.
2005년 5월 개장하였으며, 올해에는 과학공원을 중심으로 과학기기 체험장을 준비중이다. 추후 청소년 교육원, 천체 관측소, 민속 박물관 등을 갖추어 종합 레저타운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매월 개화하는 식물들 외에 체험거리로는 첫번째가 과학기기 체험장이다. 과학기기 체험장에는 현재 소리 레이더가 들어온 상태이며, 개원전까지 만화영화원통, 전기통과하기, 신기한 보물단지, 떠있는 방석타기 등을 준비하고 있다.
닥나무를 재료로 하여 만든 한지를 이용해 우리의 생활에 필요한 소품을 만드는 한국 전통공예체험 학습장도 인기다. 한지 공예는 자연의 미와 실용의 미가 조합된 환경 재활용 공예품이다.
못쓰게 된 서책을 뜯어 손으로 꼬아 노역게를 만들고, 조각 종이를 겹겹이 붙여서 그릇 등의 유지(油紙)제품을 만들고, 색지 상자도 만들고, 종이 자체만으로 필요한 문방용품이나 창호지, 벽지, 장판지, 부채 등의 가정용품, 연과 같은 놀이용품을 만들 수 있다.
허브향 비누 만들기, 허브 초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인 허브 체험장도 갖추고 있다. 직접 향도 느끼고 만들어 보면 집에서도 손쉽게 비누를 만들어 쓸 수 있다. 어린이식물농장(Little Farm)에서는 아이들이 직접 꽃을 캐서 흙도 만지고 담아가고, 조리개로 물도 주고, 집에 가져가서 키워볼 수 있다. (031)882-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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