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롱이’ 이영표(30ㆍ토트넘ㆍ사진)가 축구 해설자로 데뷔해 구수한 ‘입심’을 뽐낸다.
국내에서 무릎 재활 중인 이영표는 6월2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한국과 네덜란드의 국가대표팀 친선경기에 ‘깜짝’ 객원 해설가로 등장한다. KBS 이용수 해설위원과 동반 해설을 하는 이영표는 네덜란드와 잉글랜드 리그를 거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생생하고 재미있는 해설을 전해줄 예정. 평소 논리적인 언변을 구사하기로 유명한 이영표이기에 이번 깜짝 해설은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영표는 “부상 재활 중의 외부 활동이라 혹시나 오해를 살까 망설였다. 그러나 부상으로 한동안 국내팬들에게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고. 건강하게 잘 지내면서 재활하고 있다는 것도 팬들에게 알리고 싶었다” 며 해설가 데뷔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김기범 기자 kiki@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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