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말부터 인터넷뱅킹, 폰뱅킹 등 전자금융 거래에 대한 보안 강화 조치로 일회용 비밀번호생성기(OTP)가 도입된다.
27일 금융계에 따르면 금융보안연구원은 다음달 29일 OTP 통합인증센터를 구축하며, 은행과 증권사가 OTP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OTP는 매순간 생성되는 비밀번호로 본인 인증을 받는 방식으로 기존 보안카드에 비해 보안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1차로는 신한, 우리, 농협 등 6개 은행과 8개 증권사가 OTP 서비스를 실시하며, 1개월 뒤인 7월29일부터는 나머지 13개 은행과 22개 증권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OTP 서비스는 보안 강화를 원하는 고객들이 사용하게 되지만, 1회 이체한도가 5,000만원 이상일 경우에는 반드시 OTP를 사용해야 한다.
이영태 기자 yt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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