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모두가 네스터를 죽이고 싶어 한다 카르멘 포다사스 지음. 파티 요리사의 엽기적 살인 사건을 통해 인간의 탐욕과 상류 계급의 위선 등을 그린 스페인 소설. 스페인 최고 문학상인 플라네타상 수상작. 권도희 옮김. 웅진지식하우스ㆍ360쪽ㆍ1만800원
▦나, 제왕의 생애 쑤퉁 지음. 중국사에 근거한 가상 역사 소설. 갑작스레 제왕이 됐다 나락으로 떨어진 남자의 이야기를 통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인간의 삶이라는 사실을 보여준다. 문현선 옮김. 아고라ㆍ359쪽ㆍ9,500원
▦남자 대 남자 장 폴 뒤브와 지음. 한 여인에게서 차인 두 남자가 폭풍 속 캐나다 북부의 오두막에 갇혀 지낸다. 미묘한 감정 대립, 섬세한 긴장감, 죽음에의 불안감 등이 독특한 분위기를 만든다. 김민정 옮김. 밝은세상ㆍ244쪽ㆍ9,800원
▦달라스 블루 이덕자 지음. 댈러스(달라스) 부촌의 한 한국 여인이 실종된다. 또 다른 한국 여인이 얽히면서 두 여인의 극적 인생담이 추리 소설 형식으로 펼쳐진다. 미국 사회에서 한인으로 살아간다는 의미를 본다. 뉴욕 한국일보 연재작. 미르출판사ㆍ528쪽ㆍ1만2,000원
▦과학적이고 예술적인 로또 당첨 조작 살인 사건 데이비드 빌다치 지음. 1억 달러 짜리 로또에 당첨되는 조건으로 특별한 계약을 맺고 꿈을 이룬 남자에게 들이닥친 엄청난 사건. 이혜영 옮김. 산다슬ㆍ1권 288쪽 2권 272쪽ㆍ각권 9,500원
교양ㆍ학술
▦디테일- 가까이에서 본 미술사를 위하여 다니엘 아라스 지음. 프랑스의 대표 미술사가인 지은이가 멀리서 보면 드러나지 않을 디테일에 집중해 중세 말기에서 19세기의 서양회화를 해석한다. 이윤영 옮김. 숲ㆍ510쪽ㆍ3만원
▦혁명을 꿈꾼 시대 장석준 지음. 헬렌켈러, 체 게바라, 말콤 X, 넬슨 만델라 등 20세기 혁명을 꿈꾸었던 사람들의 연설문을 통해 20세기를 재구성했다. 연설문 앞의 배경설명이 이해를 돕는다. 살림ㆍ410쪽ㆍ1만3,000원
▦소크라테스씨, 질문 있어요! 크리스토퍼 필립스 지음. 덕, 절제 등 소크라테스의 명제를 놓고 세계 젊은이들이 철학 토론을 벌였다.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독자들도 사유의 과정에 참여하도록 한다. 김현우 옮김. 민음사ㆍ380쪽ㆍ1만2,000원
▦식탁 밑의 경제학 사카키바라 에이스케 지음. 미국 농산물가격 하락에 의한 1920년대 대공황 등 식(食)의 관점에서 세계경제의 역사와 흐름을 살폈다. 일본요리에 대한 저자의 과도한 애정이 거슬린다. 유주현 옮김. 이콘ㆍ183쪽ㆍ1만원
▦사진, 영화를 캐스팅 하다 진동선 지음.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 <8월의 크리스마스> <파이란> 등 사진이 소재로 쓰인 국내외 영화들을 통해 사진의 탄생한 역사적 배경과 사진미학의 본질을 들여다본다. 효형출판ㆍ280쪽ㆍ1만3,000원 파이란> 진주>
▦그림이 된 건축 건축이 된 그림 1,2 김홍기 지음. 화가에게 영감을 준 건축물, 그림을 보고 그림 속 건축을 현실에 되살린 건축가 등 상호 영향을 주고받은 화가, 건축가, 그 배경이 된 시대 상황을 짚었다. 아트북스ㆍ1권 320쪽, 2권 312쪽ㆍ각권 1만5,000원
▦프로이트 정신분석학 이야기 강영계 지음. 현대인이 고통의 고리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이유를 이성과 본능의 갈등으로 분석, 프로이트 정신분석학을 개관한다. 해냄ㆍ624쪽ㆍ2만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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