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기혼여성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주부들을 대상으로 모집한 현장 생산직사원에 무려 4,000여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포스코에 따르면 포항과 광양지역 주부들을 대상으로 지난 13일까지 입사원서를 접수한 결과 30명 모집에 4,001명이 지원, 13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처럼 생산직 사원 모집에 경쟁률이 높았던 것은 4조3교대에 직장보육센터가 있어 근무여건이 좋은데다 고용이 안정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합격자 명단은 내달 발표되며, 합격자들은 6개월간의 직업훈련 과정을 거쳐 현장에 투입될 예정이다.
박일근 기자 ik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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