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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종상영화제 미녀 vs 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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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종상영화제 미녀 vs 괴물

입력
2007.05.22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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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4회 대종상영화제 부문별 후보작이 발표됐다. 최다 부문 후보작은 <미녀는 괴로워> . 최우수 작품상을 비롯해 감독상(김용화), 여우주연상(김아중), 촬영상, 조명상, 편집상, 음악상, 미술상, 기획상, 의상상 등 12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한국영화 최고 흥행작인 <괴물> 역시 최우수 작품상, 감독상(봉준호), 남우주연상(송강호), 남녀조연상(변희봉, 고아성)등 11개 부문에 후보를 내 최다 부문 수상을 노린다.

최우수 작품상 후보에는 이 두 작품에 <라디오스타> <가족의 탄생> <비열한 거리> 가 가세했다. 감독상 역시 김용화 봉준호에 <가족의 탄생> 의 김태용, <짝패> 의 류승완, <타짜> 의 최동훈이 도전한다.

남우주연상 후보에는 송강호와 함께 <그놈 목소리> 의 설경구, <비열한 거리> 의 조인성, <라디오스타> 의 안성기, <이대근, 이댁은> 의 이대근이 수상을 다툰다. 여우주연상은 김아중 외에 <타짜> 의 김혜수, <호로비츠를 위하여> 의 엄정화, <올드미스 다이어리> 의 예지원, <사랑 따윈 필요 없어> 의 문근영이 후보에 올랐다.

가수이면서 배우로 활동하는 정지훈(비)과 MC몽이 나란히 신인남우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고, 신인여우상은 고현정 김태희 현영 조이진 신애라가 경쟁한다. 최종 수상자(작)은 6월8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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