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최근 시민 1만9,780명을 대상으로 ‘2006 행정서비스 시민평가’를 실시한 결과, 100점 만점에 소방ㆍ재난 분야가 74.6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다음으로 청소년수련관(71.7점), 문화(70점), 민원행정(69.7점), 시립ㆍ한강시민공원(60.6점) 등으로 나타났다. 반면 환경 분야는 55.9점으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이는 대기환경 및 녹지ㆍ공원 등에 대한 시민 만족도가 낮기 때문이다.
세부 항목별로는 소방ㆍ재난 분야의 ‘현장출동 및 사후처리 지원’이 87.4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환경 분야 ‘공원 및 녹지’(47.5점) ‘대기환경’(50.3점)은 최하위 점수를 받았다.
자치구별로는 민원행정 및 문화 분야에서 중랑구, 환경 분야에서 광진구가 최우수구로 선정됐다. 청소년수련관 분야에서 은평청소년수련관, 시립ㆍ한강시민공원 분야에서 월드컵공원, 소방ㆍ재난 분야에서 마포소방서, 서울시 민원행정 분야에서 문화국이 각각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김종한 기자 tellm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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