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소속 친일반민족행위 진상규명위원회 강만길 위원장이 최근 사의를 표명했다고 21일 청와대가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강 위원장은 2년전 위원회가 출범할 때 2년만 하겠다고 한 데다 올들어 업무가 너무 많아 체력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기 어렵다는 뜻을 여러 차례 밝혀왔다”고 말했다.
강 위원장은 조만간 물러날 예정이며 후임으로는 이만열 전 국사편찬위원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강 위원장은 2005년 일제 강점 하 친일반민족행위 진상규명 특별법 제정에 따라 신설된 4년 임기의 친일규명위원회 초대 위원장을 맡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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