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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일본 편입" 주장 반박 한·일 공동 연구서 日서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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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일본 편입" 주장 반박 한·일 공동 연구서 日서 출간

입력
2007.05.18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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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ㆍ일 독도 전문가의 첫 공동 연구서가 일본 최대 출판사인 이와나미(岩波)서점에서 출간됐다. <사적(史的)검증 다케시마ㆍ독도> 라는 제목의 이 책은 김병렬 국방대학교 교수와 나이토 세이츄(內藤正中) 시마네대학 명예교수가 함께 썼다.

국내에선 작년에 <한ㆍ일 전문가가 본 독도> (다다미디어)란 제목으로 출간된 바 있다. 나이토 교수는 책에서 일본이 17, 19세기에 각각 독도가 자국 영토가 아님을 공식 확인한 적이 있다는 사료를 들어 일본 정부의 ‘1905년 독도 편입’ 주장을 반박하고 있다.

이번 출간을 주도한 동북아역사재단의 김용덕 이사장은 “신뢰도 높은 이와나미서점에서 나온 만큼, 일본에서도 한국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해 우호적 여론이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훈성 기자 hs0213@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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