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ㆍ일 독도 전문가의 첫 공동 연구서가 일본 최대 출판사인 이와나미(岩波)서점에서 출간됐다. <사적(史的)검증 다케시마ㆍ독도> 라는 제목의 이 책은 김병렬 국방대학교 교수와 나이토 세이츄(內藤正中) 시마네대학 명예교수가 함께 썼다. 사적(史的)검증>
국내에선 작년에 <한ㆍ일 전문가가 본 독도> (다다미디어)란 제목으로 출간된 바 있다. 나이토 교수는 책에서 일본이 17, 19세기에 각각 독도가 자국 영토가 아님을 공식 확인한 적이 있다는 사료를 들어 일본 정부의 ‘1905년 독도 편입’ 주장을 반박하고 있다. 한ㆍ일>
이번 출간을 주도한 동북아역사재단의 김용덕 이사장은 “신뢰도 높은 이와나미서점에서 나온 만큼, 일본에서도 한국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해 우호적 여론이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훈성 기자 hs0213@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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