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인 3만여 설계사 조직을 거느린 삼성생명에서 8년 내리 영업실적 1위를 차지한 보험왕이 나왔다.
삼성생명은 17일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2007년 연도상 시상식’을 갖고 대구지점 소속 FC(보험설계사) 예영숙(49ㆍ사진)씨를 전 판매채널을 통틀어 ‘그랜드 챔피언’으로 선정했다.
예씨는 지난해 보험계약 221건, 수입보험료 233억원, 신계약 1년 이상 유지율 100% 등 경이적인 기록을 세워 2000년 이후 8년 연속 1위를 고수했다. 특히 예씨는 올해 처음 실시한 통합시상에서 7,000여 대리점들마저 제쳤다.
삼성생명은 물론이고 보험업계에서도 이미 전설적인 인물로 통하는 예씨의 영업비결은 ‘고객섬김 실천’이다. 그는 “내가 고객이라면 어떨까, 나는 어떤 FC에게 마음을 열 수 있을까를 늘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보험 없이는 재테크든 가족사랑이든 불가능하다. 보험으로 부자가 되지는 않지만 보험에 들지 않으면 하루아침에 재산을 다 날릴 수 있기 때문”이라며 보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용식 기자 jawohl@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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