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발 훈풍…1610선 회복
미국 발 훈풍에 힘입어 1,610대를 회복했다. 미국 다우지수가 이틀 연속 사상최고가를 돌파하면서 국내 증시의 투자심리도 호전됐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067억원, 855억원 순매수를 기록한 반면, 기관은 1,908억원 순매도를 보였다.
최근 조정을 받았던 현대중공업(6.53%)과 현대미포조선(3.84%), 삼성중공업(4.42%), 대우조선해양(3.64%) 등은 일제히 강세를 나타냈다. 증시호황에 힘입어 대우증권(1.72%)과 삼성증권(0.36%), 현대증권(1.37%) 등도 오름세를 이어갔다.
■ 기관·외국인 쌍끌이 매수
기관과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이틀 연속 상승했다. 종가 기준 710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 1월17일(739.10) 이후 1년 4개월 만에 처음이다. 매수세가 개인에서 기관과 외국인으로 넘어가면서 오름폭을 확대했다.
NHN(0.56%)이 조정 하루 만에 오름세로 돌아섰고, 다음(-2.56%)은 이재웅 사장의 지분 처분 소식에 하락했다. 이비에스아이(14.67%)는 유상증자 결정에 가격제한 폭까지 올랐으며, 지엔텍(12.68%)은 지주회사 전환 소식에 강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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