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로테크 대표인 아주대 의대 곽병주 교수(약리학교실)가 16일 회사 성장에 많은 도움을 준 모교에 감사의 뜻으로 회사 주식 2만주(시가 30억원)를 스톡옵션의 형태로 전달했다.
뉴로테크는 아주대의 지원을 받아 곽 교수가 1998년 설립한 신약개발 벤처회사 1세대로 현재 뇌졸중과 치매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뉴로테크 주식은 1주당 15만원 이상으로 장외거래 된 바 있어, 현 시점에서도 순 부여가치는 30억원 이상으로 평가된다.
곽 교수는 “이번 스톡옵션이 아주의대의 교육 및 연구 발전에 쓰여지길 희망한다”면서 “앞으로도 뉴로테크와 아주대의 사례가 대학에서 파생한 벤처기업과 대학이 상생하는 모델로 자리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범구기자 goguma@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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