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캐한 최루탄 연기 속에 북받치던 뜨거움을 기억하는가. 노래를 찾는 사람들(노찾사)이 6월 항쟁 20주년을 맞아‘87년 세대’의 아픔과 열망, 그리고 현재 삶의 모습을 형상화한 콘서트‘1987년, 그 20년 후에’를 연다.
공연에서는‘그날이 오면’‘광야에서’ 같은 고전적 노래부터‘젊은 그대’‘나의 바람은’ 같은 창작신곡까지 다양한 레퍼토리가 선보인다.‘ 서른 즈음에’의 작곡가 강승원과 동물원 출신 싱어송라이터 김창기도 참여해 무대를 풍성하게 만든다. 25일 오후 8시, 26일 오후 7시, 27일 오후 4시. 문의 1544-1555.
유상호기자 sh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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