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납세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만든 책이 베스트셀러에 올라 개정판까지 발간하게 됐다. 국세청은 지난해 11월 펴낸 '세금에 대한 오해 그리고 진실'의 개정판을 15일 발간했다.
일반인들이 오해하기 쉽거나 궁금해 하는 이슈들을 사례별로 알기 쉽게 정리한 이 책은 발간 6개월 남짓 만에 6만5,000부가 팔리며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국세청은 개정판에서 불성실 신고 가산세 중과, 현금영수증 발급거부 신고 포상금 등 세제 개편 내용을 반영하는 동시에 보유세 과다 논란 등에 대한 설명도 추가했다.
국세청은 이 책자의 판매처를 종전 정부간행물 취급 서점 이외에 중소도시 주요 서점까지 확대하는 한편, 인터넷 홈페이지(www.nts.go.kr)에도 전자책 형태로 공개할 계획이다. 가격은 3,000원.
진성훈 기자 blueji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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