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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주 주목하라"/ 보통주 대비 할인비율 커져… 선진 시장일수록 비율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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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주 주목하라"/ 보통주 대비 할인비율 커져… 선진 시장일수록 비율 축소

입력
2007.05.15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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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증권은 15일 보고서에서 “최근 우선주의 보통주 대비 할인 비율이 커지고 있어 소외된 우선주에 관심을 가질 만하다”고 밝혔다.

최보근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선진 시장으로 갈수록 우선주의 할인비율이 축소된다”며“경영 투명성이 높아지면서 의결권의 가치가 줄고 저금리 시대의 기대수익률 감소는 배당 메리트의 증가로 연결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최근 상승장에서 우선주의 할인 비율이 다시 커지면서 2000년 이후 최고 수준에 근접해 있다”며 “과거 종합주가지수의 상승과 약간의 시차를 두고 우선주의 비중이 확대됐다는 점에서 우선주의 매수 타이밍에 근접했다”고 말했다.

그는 우선주 대비 보통주의 프리미엄이 과도하게 확대된 시장 상황과 1분기 기업 실적과 높은 이익성장 기대로 우선주의 자본이득과 배당 매력이 부각될 수 있는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상대적으로 가격 메리트가 있는 유망 우선주로 삼성물산우와 동양종금증권1우, 금호산업우, 한국금융지주우, LG생활건강우, SK케미칼우, 금호석유우 등을 제시했다.

장학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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