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관의 국수'가 '괴물 초단' 돌풍을 잠재웠다. 지난 9일 한국기원 본선 대국실에서 열린 왕위전 도전자 결정전에서 윤준상 국수(6단)가 한상훈(초단)을 누르고 도전권을 획득했다. 한상훈은 왕위전에서 7연승을 거두며 도전권 획득을 눈앞에 두었으나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하고 고배를 마셨다.
이로써 왕위 12연패를 노리는 이창호는 지난 3월 국수전에 이어 다시 한 번 윤준상과 타이틀 매치를 벌이게 됐다. 왕위전 도전 1국은 오는 25일 중국 쓰촨(四川)성에서 열린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