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삼성동 아이파크 73평 42억 매매 올 최고기록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삼성동 아이파크 73평 42억 매매 올 최고기록

입력
2007.05.14 23:33
0 0

올해 1분기 가장 비싸게 팔린 아파트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 73평형. 매매가는 42억원이었다. 지난해 4월에 비해 5억5,000만원 떨어진 액수다.

여전히 어마어마한 금액이고 비록 층수나 조망권 등 고려해야 할 변수는 많지만, 고가 아파트 값이 전반적으로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는 게 부동산 업계의 관측이다.

초고가 아파트는 거래도 부진해 1분기중 매매된 40억원이 넘는 아파트는 아이파크 73평과 40억원에 팔린 서초동 아크로비스타 92평형(35층) 등 단 두 가구에 그쳤다.

이에 따라 고가아파트와 저가아파트간 가격격차도 줄어드는 추세다. 14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가 아파트 거품논란이 일었던 지난해 5월15일부터 올해 5월1일까지 서울 아파트 110만9,614가구를 분석한 결과, 매매가격 상위 20%에 해당하는 아파트의 평균 거래가격은 10.16% 상승한데 비해 하위 20% 아파트는 27.08% 올랐다.

서울지역 매매가격 상ㆍ하위 20% 아파트의 가격격차는 지난해 8.5배에서 7.4배 수준으로 좁혀졌다. 이는 저가 아파트에 실수요자들이 몰리면서 가격이 가파르게 오른 데 반해 고가 아파트는 종합부동산세 등 세금 부담으로 가격이 떨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안형영 기자 prometheus@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