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고급인력 유치 걸림돌" 美재계 비자제도 개혁 강력요구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고급인력 유치 걸림돌" 美재계 비자제도 개혁 강력요구

입력
2007.05.11 23:32
0 0

미국 학계와 재계가 외국의 고급인력을 흡수할 수 있도록 비자제도 개혁을 강하게 요구하고 있다고 파이낸셜 타임스가 11일 보도했다.

신문은 미국에서 공부한 뒤 일자리를 잡고 싶어하는 자연과학, 의학, 정보기술(IT) 분야의 전문인력이 증가하고 있는데 비해 이들을 수용할 H-1B 비자 발행 건수는 제한돼 있어 고급인력의 유출을 지켜볼 수 밖에 없는 실정이라고 전했다.

미 상공회의소 관리들에 따르면 H-1B 비자 신청자 수는 연 19만5,000명으로 발급 상한보다 3배 가량 많다.

미국은 1990년 H-1B 비자 제도를 시작하면서 발행 상한을 연 6만5,000명으로 정했다가, IT기술 진보로 수요가 크게 늘자 2001~2003년 19만5,000명까지 늘렸으나 2004년에 다시 6만5,000명으로 줄여 유지해오고 있다.

이 때문에 H-1B 비자 상한 확대문제는 행정부와 재계 간의 해묵은 논쟁거리가 돼왔다.

재계는 외국 고급인력이 미국 국가경쟁력의 핵심이며, 이들을 놓치면 미 기업의 경쟁력이 급속히 약화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뉴욕=장인철 특파원 icjang@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