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홀리필드, 7월 사바레스와 대결
통산 4회 헤비급 세계챔피언에 오른 에반더 홀리필드(45ㆍ미국)가 7월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엘파소에서 루 사바레스(42ㆍ미국)와 맞붙는다고 AP통신이 9일 보도했다. 2004년 11월 은퇴했다가 작년 8월 링 복귀를 선언한 이래 4번째 경기. 그간 3차례 재기전은 두 번은 TKO로, 한번은 기권으로 이겼다. 통산 전적은 41승(27KO)8패2무.
● SK 방성윤 미국서 손가락 수술
프로농구 서울 SK의 간판 슈터 방성윤(25)이 미국에서 손가락 수술을 받는다. SK는 "시즌 경기 도중 손가락 인대가 늘어나는 부상을 당한 방성윤이 수술을 받기 위해 11일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출국한다"고 9일 밝혔다. 방성윤은 3월11일 인천 전자랜드와 경기 도중 오른쪽 네 번째 손가락을 다쳐 인대가 늘어났다. SK는 "방성윤이 수술을 받은 뒤 원래 좋지 않았던 어깨 부위의 재활까지 하고 6월 초 귀국해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함평나비배 여자야구 13일 개막
한국여자야구연맹은 13일부터 20일까지 전남 함평구장에서 제2회 함평나비배 전국여자야구대회를 개최한다.
지난 3월 여자연맹 창립 이후 처음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수도권과 지방에서 총8개팀이 참가해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린다. 함평나비배 개막식에는 김영숙 여자연맹 회장과 이석형 함평군수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 유스여자배구, 호주 꺾고 2연승
한국이 제6회 아시아 유스(17세 이하)여자 배구선수권대회에서 호주를 꺾고 2연승을 달렸다. 신만근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8일(한국시간) 태국 캄팽펫에서 열린 예선 2차전에서 약체 호주를 3-0(25-12 25-11 25-16)으로 꺾었다. 전날 강호 중국을 3-1로 물리친 한국은 쾌조의 2연승으로 일본(2승)과 공동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한국은 9일 밤 대만과 대결한다.
● 9일 프로야구 우천으로 취소
9일 오후 6시30분부터 열릴 예정이던 잠실 두산-삼성전, 인천 SK-롯데전, 수원 현대-한화전, 광주 KIA-LG전이 모두 우천으로 취소됐다. 취소된 경기 일정은 추후 편성된다.
● 남자하키 파키스탄 제압 4강행
한국 남자하키대표팀이 제16회 술탄 아즐란샤컵국제대회 4강에 진출했다. 조성준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9일(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이포에서 열린 대회 5일째 예선 B조 3차전에서 파키스탄을 4-2로 꺾고 2승1패로 예선을 마쳤다.
이로써 B조에서는 말레이시아가 2승1무, 조 1위로 4강에 올랐고 한국은 파키스탄(1승1무1패), 캐나다(3패)를 제치고 조 2위가 돼 4강행 티켓을 획득했다. 한국은 11일 밤 A조 2위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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