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는 음식점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반찬주문제’ 등의 정책을 10일부터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반찬주문제는 기본반찬만을 제공하고, 나머지 반찬은 개별적으로 가격을 매겨 손님이 주문할 때에만 제공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기존의 5,000원짜리 된장찌개의 경우 공기밥과 찌개, 김치만 먹으면 4,000원이며, 나머지 김(300원) 나물(200원) 등은 별도로 사먹어야 한다.
구는 이를 도입하는 업소에 ▦메뉴판교체비용 지원 ▦시설개선자금 융자 지원 등의 혜택을 주기로 했다. 신청은 강남구청 보건위생과(02-3451-2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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