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은행 자동입출금기(ATM)를 통해서도 펀드에 입금할 수 있게 된다.
8일 은행권에 따르면 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은 각각 10일과 14일부터 국내 전 영업점의 ATM을 통해 고객들이 펀드 추가 입금을 할 수 있도록 ATM에 관련 시스템을 설치하기로 했다. 두 은행은 이 달 초부터 일부 지점의 ATM에서 펀드 입금 서비스를 시범 실시해 왔다.
지금까지 은행에서 펀드에 가입한 고객들은 인터넷 뱅킹을 이용하지 않으면 은행 창구에 직접 가서 추가 입금 신청서를 작성해야만 펀드에 추가 입금이 가능했다.
해외펀드를 제외한 임의식이나 적립식 국내 펀드와 머니마켓펀드(MMF)의 입금이 가능하며 고객이 ATM을 통해 원하는 펀드 계좌로 입금하면 자동으로 고객의 연결계좌로 돈이 들어간 뒤 이튿날 펀드에 편입되는 방식이다.
김용식 기자 jawohl@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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