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만에 조정…증권주 약세
단기급등에 따른 부담으로 닷새 만에 조정을 받았지만 1,580선은 지켜냈다. 기관과 프로그램 매매가 각각 1,180억원, 1,820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며 지수 하락 폭을 키웠다.
삼성증권(-1.75%) 현대증권(-3.56%) 대우증권(-4.85%) 우리투자증권(-2.81%) 등 대형증권주가 일제히 약세였다. 반면 1분기 ‘깜짝 실적’을 발표한 현대중공업이 9.58% 급등한 것을 비롯해 현대미포조선(5.99%) 대우조선해양(1.31%) 한진중공업(3.98%) 등 조선주는 실적개선과 수주 호조에 힘입어 동반 상승했다.
■ 인터넷주 하락…700아래로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하루 만에 700선 아래로 밀려났다. 최근 지수 상승을 이끌었던 NHN(-1.04%) CJ인터넷(-3.44%) 인터파크(-4.01%) 등 주요 인터넷주가 동반 하락했다.
인터넷주를 제외한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는 LG텔레콤(-2.33%) 하나로텔레콤(-2.92%) 키움증권(-2.45%) 쌍용건설(-2.28%) 등의 낙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반면 더히트는 인도네시아 광산사업에 진출한다는 발표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파라웰빙스도 대표이사가 횡령으로 구속됐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상한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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