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터 차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아시아담당 보좌관의 후임에 캐틀린 프레이저가 내정됐다고 산케이 신문이 6일 워싱턴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 신문은 프레이저가 최근 조지타운대학으로 복귀한 빅터 차 보좌관에 이어 NSC에서 한반도와 일본 등 동아시아 담당 업무를 맡게 된다고 전했다. 프레이저는 미국 국제관계학의 명문인 터프츠대학의 플레처 법률ㆍ외교대학원에서 동아시아와 안보 문제를 전공한 뒤 중앙정보국과 국무부에서 근무해 왔다.
신문은 또 잭 크라우치 NSC 차석 보좌관도 내달 퇴임한다고 전했다.
도쿄=김철훈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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