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0년대 타잔 영화들에서 타잔 역할을 멋지게 소화해냈던 근육질의 잘 생긴 배우 고든 스콧(80ㆍ사진)이 지난달 30일 심장수술 후 합병증으로 사망했다고 존스 홉킨스 병원 대변인이 밝혔다.
스콧은 <타잔의 가장 위대한 모험> (1959년) 등 24편에 출연했으며 1959년 영화에는 숀 코너리 등도 출연했다. 정글 속에서 덩굴을 타는 타잔은 미 소설가 에드거 라이스 버로우스가 창작해낸 인물이다. 타잔의>
스콧은 할리우드 감독 솔 레서가 발굴하기 전까지는 라스베이거스 사하라 호텔의 인명구조원이었다. 각국에서 온 200명의 후보자들을 물리치고 타잔 역할을 따낸 그는 타잔 영화 후에는 서부영화 등에도 출연했다.
볼티모어=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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