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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심 오월의 피아노' '바로크 음악의 밤'… 신명나는 5월의 명동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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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심 오월의 피아노' '바로크 음악의 밤'… 신명나는 5월의 명동성당

입력
2007.05.03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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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가정의 달과 성모성월(聖母聖月·성모 마리아를 특별히 공경하는달)을 맞아 천주교 서울대교구 명동성당(주임신부 박신언 몬시뇰)이 '2007 명동성당 문화축제'를 연다.

5월 한 달 동안 명동성당 대성당과 문화관 꼬스트홀, 전시관, 성당마당 등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에는 가톨릭 신자가 아니라도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14일 오후 7시30분 열리는 '요셉 의원자선음악회'를 제외하고는 모든 공연이 무료다. 나무자전거, 소냐, 체리필터 등이 나오는 '젊은이여! 명동을 노래하자'(13일오후 2시), 이해인 수녀가 출연하는 '노영심 오월의 피아노'(17일 낮 12시), 기쁜소리합주단의 '바로크 음악의 밤'(18일 오후 8시), 한국 하모니카 연맹의 '하모니카 오케스트라 연주회'(20일오후 2시), 가톨릭과 불교 어린이가 함께 하는 '2007 명동 어린이 합창제'(24일오후 7시),' 안숙선 명창과 함께 하는 국악 한마당' (27일 오후 4시),'김성진 테너 독창회'(28일 오후 7시30분) 등이 관객을 기다린다.

또 신앙 생활에 도움이 될 '성모성월특강'(3~23일 수요일 오후 7시30분)과 정진석 추기경이 주례하는 '성모의 밤'(30일 오후 7시30분) 행사도 준비됐다.

김회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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