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관계인 옥션과 인터파크가 손잡고 '적과의 동침'에 들어갔다.
3일 온라인 오픈마켓 옥션(www.auction.co.kr)에 인터파크의 식품ㆍ생활용품 직영 매장인 인터파크마트(mart.interpark.com)가 오픈한다.
인터파크는 옥션과 경쟁관계의 G마켓의 계열사. 따라서 이번 제휴는 경쟁사와의 제휴인 셈이다. 인터파크마트는 올 2월 G마켓에도 입점했다.
인터파크 관계자는 이와 관련 "신선식품을 묶음으로 판매ㆍ배송하는 마트는 기존 오픈마켓에서 제공하지 못하던 서비스이기 때문에, 고객 저변 확대를 위해 옥션과 제휴했다"고 설명했다.
문향란 기자 iami@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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