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한농과 동부일렉트로닉스의 합병법인인 동부하이텍(Dongbu HiTek)이 2일 공식 출범했다. 동부 하이텍은 윤대근 부회장의 총괄지휘 아래 농업 화학 부문은 차동천 사장, 재료부문은 전대진 부사장, 반도체 부문은 오영환 사장이 각각 맡는다.
동부하이텍 차동천 사장은 "이번 합병으로 동부하이텍은 현재의 안정적인 수익구조와 미래의 성장엔진을 동시에 확보해 세계적인 바이오와 반도체 복합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편 동부하이텍은 진대제 전 정보통신부 장관을 반도체 부문 경영고문으로 영입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진 전 장관이 고문으로 영입되면 경영자문과 해외 대형거래처 발굴지원, 회사의 반도체사업 도약을 위한 중장기 경영계획 수립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동부 하이텍은 설명했다.
박진용 기자 hub@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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