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 상암동 신사옥 이전

워크아웃을 통해 정상화를 모색중인 팬택계열이 ‘여의도시대’를 마감하고 ‘상암동 시대’를 열었다.

팬택계열은 서울 상암동에 위치한 신사옥 ‘팬택계열 연구개발 센터(사진)’로 본사 이전을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2005년 1월 착공, 2년여에 걸쳐 완공된 팬택계열 신사옥은 지상 22층 지하 5층 연면적 2만평 규모로 생산 인력을 제외한 2,000여명의 팬택계열 직원들이 근무하게 된다.

이번 신사옥 완공으로 팬택계열은 서초동과 여의도 등 5개 건물에 분산돼 있던 팬택 및 팬택앤큐리텔 연구소와 본사 부서를 통합 운영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업무효율화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허재경 기자 ricky@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