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경보의 희망’ 박칠성(25)과 김현섭(22ㆍ이상 삼성전자)이 나란히 한국기록을 세웠다.
박칠성은 1일 경기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제36회 전국종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20㎞ 경보에서 1시간20분20초로 우승을 차지했고, 팀 동료 김현섭은 1시간20분54초로 2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박칠성과 김현섭은 2004년 신일용(상무)이 세운 종전의 한국기록(1시간21분29초)을 깨뜨리며 1년 앞으로 다가온 2008 베이징올림픽 메달 전망을 밝혔다.
남대부 200m 결승에서는 신입생 이용열(인하대)이 21초35로 골인, 라이벌 김진국(성균관대ㆍ21초45)을 따돌리고 우승했다. 그러나 장재근의 한국기록(20초41)에는 미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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