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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제일화재, 오더의 승리… 영남일보, 훈련의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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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제일화재, 오더의 승리… 영남일보, 훈련의 승리

입력
2007.05.01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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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일화재와 대구 영남일보가 올해 한국 바둑 리그에서 첫 승점을 올렸다.

지난 25일 개막된 1라운드 첫 번째 경기에서 충북 제일화재는 지난해 우승팀 광주 KIXX를 3대2로 꺾었다. 전체적인 전력 비교에서는 KIXX가 조금 강한 것으로 평가됐으나 공교롭게도 박정상이 '천적' 이세돌을 만난 것이 불운이었다. 양 팀 감독의 오더 싸움에서 제일화재의 이홍렬 감독이 승리한 셈이다.

27일 오후 9시부터 벌어진 두 번째 경기에서는 대구 영남일보가 신생팀 전남 대방 노블랜드를 3대0으로 누르고 일찌감치 승리를 확정했다. 영남일보는 최규병 감독이 경기 전에 선수들을 소집해서 자체 평가전을 갖는 등 맹훈련을 펼친 것이 주효, 김지석 홍민표 이영구가 대방의 박영훈 한상훈 이성재를 내리 꺾어 이번 대회 첫 완봉승을 거뒀다.

이번 주에는 경기 한게임과 경북 월드메르디앙, 서울 신성건설과 울산 디아채가 격돌한다. 2일 오후 7시부터 시작하는 첫 경기에서는 2장전 '한게임의 복덩이' 온소진과 '14세 소년 기사' 박정환의 대결이 눈길을 끈다. 한게임 에이스 원성진과 월드의 '주장급 3장' 윤준상이 대결하는 3장전도 놓칠 수 없는 빅카드다.

4일 오후 9시부터 벌어지는 신성건설과 울산 디아채의 경기에서는 양 팀의 와일드카드 박승화와 윤찬희 두 초단이 어느 정도 활약을 보일지 궁금하다. 전체적인 전력으로나 오더 상으로나 아주 팽팽한 승부가 예상되지만 목진석과 강동윤이 맞붙은 2장전이 승부의 분수령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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