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치훈이 일본 랭킹 4위 기전인 십단전에서 3년 연속 우승, 생애 통산 71번째 타이틀 획득에 성공했다. 조치훈은 25일 일본기원에서 벌어진 제45기 일본 십단전 도전 5번기 최종국(5국)에서 도전자 야마시타 게이고(9단)에게 252수만에 흑 3집반 승, 종합 전적 3대2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3월 NHK배 우승에 이어 다시 십단전에서 타이틀을 추가한 조치훈의 71회 우승은 일본 최다 우승 기록이다. 2위는 사카다 에이오(坂田榮男) 9단이 1983년 제2기 NEC배 우승(당시 63세)으로 기록한 64회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